대구시 공동 브랜드 '쉬메릭'이 품질을 강화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대구가 만드는 월드베스트 품질 쉬메릭'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품질력 강화를 위한 시스템 정비에 나섰다.

쉬메릭은 지난 1996년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 공동 브랜드로 출발했지만 품질, 마케팅 등 소비자 관심을 끌기에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시는 쉬메릭 대상 제품들의 품질관리와 높은 상품성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기업' 단위로 선정하던 것을 '제품' 단위로 바꿨다.

이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통한 품질력, 독창성, 유통 마케팅 전략 평가(1단계)와 소비자 평가단 평가(2단계), 현장 실사를 통해 쉬메릭 적합 여부를 판단(3단계)한다. 

특히 시는 대구기업명품관 내 쉬메릭 전문판매장을 편집숍으로 리뉴얼, 27일 오후 2시 문을 연다.

이날 모든 제품을 10~20% 할인하고, 상품권 증정(7만원 이상 구매시 7000원, 10만원 이상

1만원) 판촉행사도 함께 실시한다.

또 시는 쉬메릭 제품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주관기관인 대구경북디자인센터와 적극 협의, 전문판매장 수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한편 현재 쉬메릭 전문판매장은 대구기업명품관과 대구관광정보센터 등 2개소만 있다.

출저 - 파이낸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