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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산 친환경 세제 '쉬메릭'으로 수출 날개 - 매일신문
작성자 작성일 2016-09-19 조회수 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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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산단 피스코리아, 중·몽골·러시아서 품질 인기몰이



"세제 효능만큼은 어느 업체 제품보다 우수하다고 자부합니다."


대구 성서산업단지 내의 '피스코리아'(대표 이선희)는 2011년 문을 연 친환경 세제 전문 생산업체다. 이곳 이선희 대표는 10여 년 전 친환경 세제 시장의 가치를 눈여겨보고 창업에 뛰어들었다. 종업원 10명 미만의 작은 업체이지만, 피스코리아가 출시한 제품들은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아 중국, 몽골, 러시아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현재 세탁 세제, 드라이`속옷`유아 전용 세제, 주방 세제, 섬유 탈취제 등 15종의 친환경 세제류를 판매하고 있다.

이 대표는 "수출이 전체 매출의 8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며 "세탁 세제 경우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빨래가 잘 된다' '옷을 입은 후 가려움이 없다' '옷감에서 냄새가 없다'는 반응이 많다"고 했다.


피스코리아의 경쟁력은 독자적 기술로 개발한 EM(Effective Micro-organism`유용미생물군) 효소 세제다.


이 업체는 함초를 이용해 만든 '함초 EM 미생물' 특허를 보유해 수입 제품보다 품질과 가격 면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바닷가 식물인 함초는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으며 갖가지 유기물을 분해하고 정화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특허받은 배양기에서 천연 발효시키기 때문에 그 효능은 배가된다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탈취 효과도 뛰어나다. 피스코리아의 주방 세제를 쓰면 싱크대 배수구의 음식물 찌꺼기에서 나는 역한 냄새가 없어지고, 배관 부식 방지 기능도 있다. 아토피, 주부습진,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람이 직접 손세탁해도 해가 없는 무자극 세제 검증(한국건설환경시험연구원)을 받았다. 생분해도 99% 이상으로 자연상태에서 모두 분해 제거돼 환경에도 유익하다.


피스코리아는 대구시 통합 브랜드인 '쉬메릭'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피스코리아 제품을 중국에서 판매하는 현지 회사는 제품명을 쉬메릭과 유사한 발음의 '수미리'로 상표 등록했다. 이 업체는 지난해 중국 현지에 3천500만원어치의 견본 제품을 수출하기도 했다.


피스코리아의 가장 큰 애로는 판로개척이다. 대기업`외국 브랜드를 무작정 선호하는 국내 시장의 경우 진입 장벽이 높아 온라인(www.peacekorea.net) 판매에 힘을 쏟고 있다.


이 대표는 "우리 제품을 한 번 써본 사람은 재구매율이 높지만,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인지도를 높이는 일이 가장 어렵다"며 "앞으로 중앙아시아나 동남아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후 국내 시장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출저 - 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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