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여여래 기자] LED(발광다이오드)
조명 전문기업 테크엔이 비아홀에 은을 충진해 PCB(인쇄 배선 회로 기판) 열전달 효율을 높인 기술을 적용한 LED 가로등으로 NEP 인증을 받았다. NEP(New Excellent Product) 인증제도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신기술 제품 중 성능과 품질이 탁월하고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제품을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로, 신기술을 적용해 실용화된 지 3년 이내의 신제품이 대상이다. NEP인증을 받을 경우 공공기관이 20% 이상 의무구매 할 수 있도록 혜택을 부여한다. 테크엔은 기술력과 제품 우수성을 내세워 정부부처와 공공기관 판매를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외에도 혁신형 중소기업 기술금융지원 대상이 되며, 기술심사를 면제받는 기술우대보증제도 지원대상이 되는 등 금융부문 혜택도 적지 않다. 테크엔 관계자는 "이번 NEP인증 취득으로 세계 최고의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LED조명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조명 산업 기술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