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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 사후면세점 '디몰', 이르면 다음 달 말쯤 오픈
작성자 작성일 2017-04-24 조회수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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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문시장이 올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한 쇼핑`숙박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지난달 3일 재개장한 서문시장 야시장에 봄을 맞은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느는 가운데 서문시장이 본격적으로 관광 명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서문시장 사후면세점'이 이르면 다음 달 말쯤 서문시장 내 명품프라자 3층에 문을 연다. 현재 막바지 내부 인테리어 작업 중이며, 이달 말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사후면세점 운영을 '디몰'(D-mall)이라는 업체에 위탁했다. 이 업체는 서울 인사동에서 중소기업 제품을 취급하는 면세점을 운영 중이다. 사후면세점은 330㎡ 규모로 명품 액세서리를 비롯해 화장품, 전자제품, 잡화 등을 취급한다. 쉬메릭과 실라리안 등 대구경북산(産) 제품과 지역 중소기업 제품, 서문시장 추천제품 등을 함께 선보인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야시장 관람객을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사후면세점이지만 외국인이 20만원어치 미만을 구입했을 경우에는 계산대에서 즉시 환급해준다. 내국인에게도 할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시는 사후면세점이 잘 정착되면 명품프라자를 면세점 특화거리화한다는 계획이다.


서문시장 한옥게스트하우스도 올 8월 말쯤 준공돼 손님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는 서문시장과 인접한 옛 한옥주택 2채(128㎡)를 리모델링했다. 지난달 중구청으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았다. 1층 공동생활공간과 2`3층 숙박 공간으로 구성된다. 4~8인실 2개와 2~4인실 6개를 갖추고 있으며, 20~3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1인당 2만5천원 정도로 저렴한 편이다. 시에 따르면 평일 기준 서문시장 야시장을 찾는 관광객은 3만여 명이며 이 중 35%가량은 대구 외 지역에서 온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서문시장과 지역 명소를 잇는 투어프로그램도 올 하반기부터 운영될 전망이다. 서문시장을 출발해 수성못, 이월드, 스파밸리 등을 둘러볼 수 있는 코스다. 시 관계자는 "대구를 찾는 관광객들이 대구에서 머물며 밤을 즐길 수 있도록 서문시장 일원에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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