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국전자 등 대구지역 기업 11개사가 2017년 '글로벌 IP스타기업'에 선정됐다.

대구지식재산센터는 '2017년도 글로벌 IP스타기업 간담회'를 갖고 보국전자를 비롯한 ㈜엔유씨전자, ㈜알엔웨어, 프린텍㈜, 농업회사법인㈜영풍, ㈜알에프, ㈜화랑고무, ㈜오토크로바, ㈜에스엘씨, ㈜디케이코리아, ㈜스마트브레인 등 11개 기업에게 '글로벌 IP스타기업'으로 지정했다. 또 '지식재산(IP) 경영'에 대한 특강도 실시했다.

올해 글로벌 IP스타기업은 지역 유망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모, 47개 업체가 신청, 서류평가(정량평가) 통해 23개 업체가 선정됐다. 현장실사 및 '글로벌 IP스타기업 선정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11개사가 선정됐다.

이번 선정된 기업은 매년 7000만원 이내로 3년간 IP경영 계획에 따라 해외권리화, 특허기술 시뮬레이션제작, 선택형IP, 맞춤형 특허맵, 특허 & 디자인융합, 비영어권 브랜드개발, 글로벌IP경영전략 컨설팅 등의 종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김종흥 대구지식센터장은 "지역 내 성장 잠재력이 있는 유망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강한 지식재산권으로 무장한 글로벌 기업을 육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IP스타기업 육성지원사업은 대구시와 특허청 지원으로 대구지식재산센터가 수행하는 사업이다. 지역 내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수출 중소기업을 발굴, 지식재산 창출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성장기반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추진된다.